Attention:시어도어 본

" …음, 그래서 언제 끝나요? "



이름: 시어도어 본(Theodore Vaughn) / 멜콤(MELCOM)

나이: 24 / 128

소속: 지옥

종족: 악마

직급: 사원

업무: 내근직

외형: 186cm. 마른 체격. 다갈색머리에 짙은 청색눈. 쳐진 입매와 눈꼬리, 반쯤 뜬 눈과 짙은 쌍커풀 때문에 나른하고 무기력한 인상. 받은 인간형 몸은 키와 체격이 훤칠한 편이지만 늘 컴퓨터 앞에 구부정하게 앉아있던 습관 때문에 실제보다 왜소해보인다. 손가락이 유난히 단단하고 길쭉한 편으로 마디마다 툭 불거져있다. 

받은 인간몸을 가꾸는 데 무관심하다. 그래서 다갈색 머리카락은 늘 어딘지 약간 부스스하고, 옷차림은 단순하고 편한 티셔츠와 후드, 슬랙스를 벗어날 줄을 모른다. 내근직이라 필요도 없는 인간 몸을 교류회 때마다 한번씩 어쩔 수 없이 받아입는 것만으로도 성가신데 그걸 구태여 꾸미기까지 해야하냐는 입장. 하지만 본래의 악마모습일 때도 패셔너블과는 거리가 먼 타입인 걸 생각하면 그냥 천성이라고 보는 게 옳다.

성격: 첫인상에서 오는 분위기처럼 기본적으로 나른하고 무기력한 성격. 감정의 폭이 좁아 대부분의 일을 담담하게 흘러넘긴다. 말투도 서두르는 법 없이 느릿한 편. 그러다보니 쳐진 어깨나 인상과 더불어 소심하고 기가 약한 타입으로 오해받는 일이 잦다.


그러나 실제로는 오히려 자기주장이 분명하고, 호불호가 뚜렷한 편에 가깝다. 제 기준에 맞지 않는 걸 요구받으면 느리지만 분명하게 거절할 성격. 고집도 세다.


사교성이 제로에 가깝지만, 본인은 거의 유감을 느끼지 않는다. 자발적 아웃사이더.


기타: 내근직이 천직인 타입. 외근직에 대한 동경이 전혀 없다. 승진이나 성과급에 대한 관심도 크지 않은 편. 그가 관심을 기울이고 좋아하는 것들은 한정되어 있다. 깔끔한 데이터 처리, 기대를 벗어나지 않는 소시민적인 일상, 취미인 피아노 정도.


악마 종특인지, 본인의 기초욕구에 관대하고 솔직하다. 배고프면 먹어야 하고, 졸리면 자야하는 타입. 다만 성욕은 혼자 다 처리할 수 없을 때가 있다는 점이 종종 그를 유감스럽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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