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ning Table：테오도르 르보 신청서

인장:

이름: 테오도르 르보 Théodore LeBeau

나이: 28

포지션: Chef

직업: Chef

키/몸무게: 184cm / 건장한 체격.

외관설명: 곱슬머리 허니블론드. 결좋은 머리카락은 숱도 많은 편이라 넓은 윗이마까지 부스스 덮고 있다. 눈은 선명한 푸른색. 눈썹은 짙은 편이고 눈꼬리는 다소 순하게 쳐진 인상. 활짝 웃을 때는 보조개가 우묵하게 패인다. 기본적으로 늘 유쾌하게 웃고 있어 호감상. 훤칠한 키에 취미로 운동을 하며 다져진 건장한 체격. 수염은 기르지 않는다.

성격: 서글서글하고 유쾌한 성격. 농담을 즐기고 사람 사귀는 걸 좋아하는 타입. 구김살없이 사랑받고 자란 사람 특유의 명랑함과 쾌활함이 배어있다. 요리에 대한 애정과 자부심이 크다. 요리를 정말 즐거워 하는 타입. 당연한 이야기지만 맛있게 먹어주는 손님이 제일 반갑고, 제 요리에 대해 무례하게 구는 사람들에게는 드물게 화도 낸다.

기타: 아버지는 세계 100대 셰프에도 이름이 몇 번 오르내렸던 유명한 셰프. 그가 직접 운영하고 있는 레스토랑 두 세개는 모두 미슐랭 기드에서 별 3개를 받았다. 어머니 역시 유명한 요리 평론가. 집안이 이러다보니 어릴 적부터 요리에 관심도 많았다. 물려받은 재능과 탄탄한 부모님의 배경 때문에 어려서부터 주목받고 있는 요리사이기도 하다. 그야말로 은수저를 물고 태어난 셈, 한번도 역경을 겪어본 적 없다. 그런 자기의 재능이나 배경을 드러내놓고 젠체하는 타입은 아니지만, 아무래도 세계를 낙관적으로밖에 이해하지 못하는 한계가 있다.
한국에 온 지는 3년 정도. 곧잘 알아듣기는 하지만 말하는 부분은 아직 좀 서툴고, 흥분할 때는 역시 프랑스어가 먼저 튀어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