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8:RUBIKs CUBE:이디트 본 신청서

<캐릭터 정보>

*이미지 (지인그림 얼개님@nuck_3)





* 이름: 이디트 본 Edith Vaughn

* 외형: 172cm. 가난으로 인한 상습적인 영양결핍에 시달리는 3구역 여자아이들 중에서는 눈에 띌 정도로 껑충한 키와 단단한 체격을 갖추고 있다. 열두살부터 노동으로 발달된 근육 때문에 체력과 근력은 나쁘지 않지만 전투경험은 없다. 여자치고는 큰 체격때문에 민첩하거나 날렵한 타입은 아니다. 3구역 출신임을 증명하는 잿빛 피부에 검은 머리, 호박색 눈동자. 머리는 허리까지 내려오는 긴 생머리로 대부분은 높이 올려 묶고 있다. 앞머리는 없다. 표정이 많지 않고 무뚝뚝한 인상이다. 

* 성별: 여

* 나이: 19세

* 출신구역: 3구역

* 프로 조공인 여부: 일반 조공인

* 성격: 포기와 체념이 빠르다. 상황에 순응적이고 지시를 잘 따르는 타입이지만 소극적이고 수동적인 성향이 있다. 살아남는다는 기대는 별로 하고 있지 않다. 바로 옆 캐피톨의 부유함을 지켜보면서 굶주려야 하는 환경도, 아버지와 오빠의 갑작스러운 처형도, 어렸던 두 동생의 아사도, 그녀가 조공인으로 뽑힌 것도 다 어쩔 수 없는 일이었다. 그렇게 묻어두는 법을 배우며 자라왔다. 

* 특이사항: 3남 2녀 중 둘째. 장남-이디트-남동생-남동생-여동생 중에 현재는 이디트와 셋째만 살아남았다. 장남은 아버지와 반골분자로 몰려 3년전 처형당했고, 그 직후 이어진 생활고와 반란종자에 대한 핍박으로 가장 어렸던 둘이 차례로 굶주려 죽었다. 네명의 본Vaughn을 묻고 현재는 17살의 남동생과 어머니와 함께 근근히 살고 있다가 추첨에 걸렸다. 아버지와 오빠가 정말로 반란에 가담했는지에 대해서는 아는 바가 없고 투표가 조작되었다는 것 역시 모른다. 그녀는 이미 가족을 부양하기 위헤 스무장이 넘는 이름표를 썼었다. 유일한 걱정은 남동생. 울분에 차있는 그가 반란에 가담해 아버지나 오빠처럼 처형되지는 않을지, 혹은 19세가 되기 전 자신처럼 조공인으로 뽑혀 죽지는 않을지 걱정하고 있다.

* 특기: 어려서부터 공장에서 노동한 까닭에 기계 분해, 조립, 조작에 능숙하고, 손재주가 좀 있는 편이지만 아레나에서 큰 쓸모는 없어보인다. 그 외에 내세울 만한 특기는 따로 없다.

* 선관: 5구역 루드 마르드센.
같은 총기제조 구역에서 일했기 때문에 안면이 있다. 아버지의 부재, 실질적인 집안의 가장, 책임져야 할 동생, 주변의 멸시와 같은 나이까지. 닮은꼴처럼 비슷한 환경에서 자랐기 때문에 원래부터 어느 정도 공감대를 갖고 있었던 사이.

남녀 조공인으로 뽑혀 함께 캐피톨로 오게 된 이후로는 그 유대감이 좀 더 강해져 서로에게 조금씩은 의지하고 있는 편이다.

원래는 둘 모두 체념에 익숙한 타입이었지만, 캐피톨에 온 뒤로는 주로 자주 욱하는 루드를 이디트가 말리는 구도에 가깝게 변했다.

서로에게는 반말을 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