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 산/25/남/현실/강 바다]

이름 : 강 산

나이 : 25살

성별 : 남

키/몸무게 : 181cm / 68kg

외관 : 



어쨌거나 아슬하게 위너의 반열에 발은 걸친 훤칠한 키. 적당히 까리하게 마른 체형과 운좋게 잘 타고난 널찍한 어깨 때문에 옷태는 제법 산다. 본인도 자신을 어떻게 꾸며야할 지 잘 아는 편. 제대하자마자 기르기 시작한 머리는 염색 때문에 밝은 갈색이지만 조금 구불거리는 곱슬기는 타고난 것. 아침마다 왁스를 가지고 거울 앞에서 모양 잡는다고 씨름하는 걸 흔히 볼 수 있을 만큼 외모에 퍽 공들이는 타입. 가만 보면 그런 면에선 제 누나보다도 열심이다. 덕분에 제대한 복학생 답지 않게 촌스러운 인상은 찾아보기 힘들다.

성격 : 자신감과 허세. 적당한 자존심. 집안의 유일한 아들답게 알게 모르게 부모님의 오냐오냐를 받으며 자라 자기가 꽤 잘난 줄 안다. 그럭저럭 평타 이상인 외모와 머리, 그리고 퍽 비상한 눈치 덕분에 나름 인생 쉽게 살아온 편이라 낙관적인 타입이다. 어떻게든 되겠지. 뭐. 어디서나 분위기를 잘 맞추고 유들하게 농담 던지며 어울리는 걸 잘해 인간관계는 꽤 넓고 풍부하다. 

기타 특이사항 : 서울 중간권 대학 경영학과. 복학해서 현재는 막학기 다니는 중. 복학해서 만났던 신입생 여자친구와 헤어진 지 얼마 안됐다. 취업 때문에 제법 스트레스받을 시기지만 아직까진 영 현실을 모르고 단꿈과 희망에 젖어있는 상태. 대기업 몇 개에 이력서를 넣어두고 하염없이 연락을 기다리고 있다. 가끔 학교 앞 아는 형 술집에서 땜빵으로 일하기도 하지만 꾸준히 하는 게 아니다보니 수입은 변변찮다. 대부분 부모님께 받은 용돈과 가아끄음 강바다가 술 취해서 정신 못차리고 꺼내주는 용돈으로 산다. 면허는 땄는데 차가 없다. 아빠 차 몰래 끌고 다닐 때 있는 건 비밀.

평소 가장 애용하는 노선 : 1

선관 : 
강바다. 강바닥이라고 부를 때가 더 많은 쌍둥이 남매. 부모님은 강바닥이 3분 먼저 태어났다고 누나라는데 웃기는 소리. 생물 시간에 주워들었는데 쌍둥이 중 나중에 태어난 쪽이 원래 손윗형제랬다. 더 먼저 생겨서 안쪽에 있는 거라고. 어릴 때부터 지겹도록 다투고 싸워서 남매인지 원수인지 종종 헷갈린다. 곧 죽어도 지가 누나라고 자꾸 어디 마중나오라는 둥 부려먹으려고 드는데 웃기지도 않다. 그래도 가끔 갖은 생색 내면서라도 보너스 받았다고 용돈 찔러줄 땐 쫌 이뻐 보인다.

소속 : 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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