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화의 연가, 동백의 서약> 웹홍보 축전_BY 모쿠렌/연두

글: 모쿠렌(@mokuren_earth)
그림: 연두(@oksopi12)

존잘님들께서 웹툰온리전에 나오는 십이국기 au 건찬 책 <도화의 연가, 동백의 서약> 홍보를 위해 웹공개용 축전을 연성해주셨습니다 ^v^)> 후후 즐감하시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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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우님의 십이국기au 건찬 책 발간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소소하게나마 웹으로 홍보를 위해 열심히 써보았읍니다^_^ 자우님 사랑해욧...

(주의: 이 글은 자우님의 회지와는 요만큼도 상관 없습니다.)


제목: <<12국을 평정平定한 1진천왕 백건, 얻ㅇㅓ버렸ㄷr. 붉은Red ㄱ1린이란 ㄴㅕ석을...*>>

 

 

태초에ㅡ

하늘의 뜻으로...

열두개로 나뉘어버린 나라들.

 


하나가 되지 못한것은...걸출한 왕이 업었기 떼문이엿다.

수많은 왕들이 서로의 힘을 겨루며 싸웟던 시대... ... 


 

그렇기때문에...

하늘은 원한다.

자신이 나누었던 대륙을 통일시킬...단 "1나의 왕王"을ㅡ



백건: 큭. 그까짓 일, 이 백건이 못할쏘냐. 보여주마. 진정한 왕이란 녀석의 패기를.



실로 파죽지새...백건의 무술은 그야말로 초1고라고 일컷기에도 부족함 없는 일기당천의 전신, 그 자채엿기에.

반기를 들엇던 나라들은 모두 파개되고 이제 백건의 천하 평정도 얼마 남지 않은것처럼 보엿다.

하늘이, 백건에게 자그만 "장애물"을 주기 전까진ㅡ 말이다.



백건: 젠장. 이 변덕꾸러기 하늘天같으니. 쉽게 왕이되는것을 허락치 않는군. (이래야, 하늘답지.)



하늘을 보며 밉살스럽다는듯이 웃는 노란 눈동자ㅡ (대체 얼마나 도량이 넓은거냐, 백건이란 왕재는ㅡ?!)

갑작스레 앓아누운 백건의 병명은 다름아닌 "ㄱ1린결핍증".

왕의 옆ㅈr리인 기린이 업기에, 그는 아직 완전한 왕이 되지 못하는 것이다.





 

의원: 이 병은...오로지...ㄱ1린만이 고칠수 있는 병ㅡ. 저로서는 어렵읍니다. 

 

백건: 흐흥...기린이라. 재밌군. 이깟거...내가 이기지 못할리가...큭?! 쿨럭 쿨럭ㅡ 

(여유로운척 하지만, 사실은 꽤나 아프구만, 이거.)

 

 




백건의 병을 고칠 기린을 찾아나선 부하들은 이윽고 선계에서 아름다운 붉은빛의 ㄱ1린을 만나게댄다...

 


부하1: 네가 ㄱ1린이냐...?! 미안하지만 우리와 함께 가줘야겟다. 

 

부하2: 순순히 따라온다면 해치진 않아. 

 

부하3: 듣고잇는거냐ㅡ?! 이녀석!

  

 

고함에도 아랑곳 없이 싱긋 웃는 불근머리...바람에 날리는 모습은 마치, 환상幻想.

살풋 미소짓는 입술...그리고 흣날리는 벗꼿들...아아, 봄바람이다.

이녀석은 대체...?! 아연실색하는 부하들을 보며 여유롭게 웃는 ㄱ1린, 은찬은 장난스런 말투로 말햇다.

 






은찬: 싫다구ㅡ 한 녀석에게, 예속되는건말야. 그런건, 재.미.없.다.구.

 

 

 

ㄱ1린이 왕에게 예속되는걸 싫어한다라?! 이 자유분방한 녀석. 하지만, 미워할수 없다.

"은찬"이란 기린, 묘한 매력을 지닌 색다른 녀석이기에. 눈을 뗄수도 없게 만드는...꿀꺽. 침을 삼켜버린다.

(핫, 뭐라고 하는거야, 나?! 딱콩이닷. 헤헷.)

 


이 당돌한 녀석의 기린의 이야기를 듣고 호방하게 웃는 백건.

  

백건: 간만에 제밋는 녀석을 만나버렷군. 은찬이라ㅡ 좋다고. 직접 찾아가주지. 네 녀석을 데리러ㅡ

  

 


<<백건의......독백.......starT>>

 

 


기다려. 은찬. 너는 내 "ㄱ1린"이다ㅡ

 

아무에게도 빼앗길수 업는...

아니... 

 

솔직해지자고. 백건.피식. 

 

자기자신에게도 거짓말을 하는건...좋지안거든.

그래.

  


빼앗기고십지않은.

단 "1나의 것"

 

말로만 들어도.

내 것이라는 

확신이 들엇기에.

(아아ㅡ 절.대.로.다. 아무도, 거역못헤.)

 

  

항상 어딘가 부족햇엇지. 내 영혼은. 사라진 반쪽이 울부짓는 소리로, 시끄러웟다. 하얀 호랑이 녀석. 

 

이젠, 괜찬은걸까.

  

 

조용하게ㅡ 잠들수 잇는걸까나.

얼굴도 보지못한 그녀석이 왜 이렇게 기다려지는건데. 제길.

운명이란,

얄궃은 녀석.

  


한편 선계에서 유유자적 시간을 보내던 은찬. 며칠전 쫒아낸 백건이란 녀석의 수하들이 마음에 걸리지만...

  


은찬: 흐흥...딱히...상관 업다고. 그런녀석과 나...

  


왕들이란건 다들 똑.같.아.

기린을 애완동물로박에 보지안는 족속들...

 

 

나 주은찬...그런녀석들에게 사로잡히고십진 안ㄴ아...

언제나, 

 


"나답게ㅡ"

"주은찬답게ㅡ"

"자유롭게ㅡ"

  


은찬을 기분좋게하는, 3단어. 

그렇다. 이 붉은 기린은...누구보다도 자유를 사랑하는 녀석이기에.

사로잡히거나, 예속당하는 것 따우1는.  

 

딱 질색이라고.

 

  


휘익ㅡ(휘파람소리입니다.)

  

  


백건: 여어. 거기 기린녀석ㅡ 장난칠 시간은 끝났다고. 이젠, 내것이 될 시간이다.

 

은찬: 모야 저녀석? 어이업다고. 썩 꺼져...?! (두근ㅡ 뛰어버렷다. 운명의 심장박동.)

 

  


두근...

처음 왕을 본 은찬의 눈은 그야말로 놀라움의 결정체로 물들어버렷다. 

 

 

왕...

하늘아래 두려울것이 없던 은찬의 위에 군림하는...존재...

 

 

그렇기에...

그 누구보다 환하게, 성큼 다가와버렷다.

주은찬의 "심장"으로.

 

  

꿀꺽...

꿇고싶어...무릎을...

  

 


은찬: '핫, 내가 무슨생각을 하는거야?! 무릎을 꿇고십다니?! 제길.'

 

은찬의 무릎: '...훗. 그럴때가 된걸까.'

 

은찬: '누가 말을 거는...너는 내 무릎?!'

 

은찬의 무릎: '아아. 나다. 너의 무릎, 말이다. 이때가 오지않기를 바라면서도, 기다려왓지.

네가 진정한 왕을 찾는 순간을ㅡ 말야.'

  

은찬: '누가 찾앗다는거야?! 진정한 왕이라니. 나는 왕...왕따위...?!'

 

은찬의 무릎: '어이어이 은찬. 저항은 그만도ㅡ 알고잇잔아. 너도 저 백건녀석이, 너의 왕이란걸.'

 

은찬: '... ...'

 

은찬의 무릎: '느껴보자고. 처음 꿇는 굴욕의 맛. 그리고...'

   

"왕기"란 녀석을 말야ㅡ 

 

 (주: 왕기란? 왕의 기운을 뜻하는 단어. 이걸 느낀 기린은 1도 빠짐업이 무릎을 꿀게되어버린다.

설령, 주은찬이라 하더라도 저항할수업는 운명.)

 






 

 


은찬: 그...그만둬...무릎녀석...싫어...꿇고싶지 않은...

 

무릎: 너야말로, 쓸데업는 저항은 그만 하자고. 피식. 아아. 어서 바닥과 닿고십구만.

 

은찬: 핏, 너어?!(심술쟁이 무릎에게, 딱콩이닷.)

  

백건: 아직...멀엇나? 은찬 녀석.

 

 


초조하게 기다리는 백건. 하지만 표정에는 변화가 업다. 왕이기에. 기다림이란 덕목은 필수, 또 필수.

 

 

은찬: ...훗. 알앗다고. 재촉하는 모습은 보고십지 안아.

 

 

 

술렁술렁ㅡ 

풀밭에 무릎을 꿇은 은찬의 모습에 감격하는 부하1,2,3,4...23157233453463735745798명...

(남다른 군대의 스케일. 역시나, 백건이라고 말할수밖에.)

 

 

 

은찬: (무릎을 꿇으며.) 대신...재미없게 한다면, 알아서 하라구?!

 

백건: (일으켜 세운다. 이제는 자신의 기린이 된 녀석을.) 아아. 기대해도 좋다고. 내 "ㄱ1린ㅡ"





 


은찬: 피식. 해보자고. 12국 평정平定이란거ㅡ

 

백건: 시작인가. 지겹지않게해주지. 영원히ㅡ(포애버라는 말은 조금 식상하기에.)

 

 

 


시작되는 두사람의 전설...

세상은 그 두사람의 만남을 이렇게 평가한다...

"최강"과 "지존"이 만나...


최강지존ㅡ 이 되엇다고, 감히.

(하지만 아직 이 역사는 기록중이기에. 결말같은건, 아무도 모른다. 심지어, 두 사람을 만나게 한 하늘마저도.)

달려보자고! 백건, 그리고 은찬!